백군기 용인시장이 15일 기흥구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과 신갈천~상하천 4km구간을 함께 걸으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운봉, 이은경 의원, 시민감시단, 이정표 구청장 등 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시민감시단은 하천수 역류로 인한 악취, 하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분리, 자전거거치대와 연결계단 설치 등의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제기된 주민 불편에 대해선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기흥구는 오는 22일까지 법화산과 탄천변 일대까지 추가로 점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