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성남세무서가 지난 15일 세금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신설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세신고안내센터는 1층 민원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신설되었으며 약 99㎡ 규모로 동시에 20여명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세무서 각 층에서 분산해서 운영하던 각 과(부가·소득·재산분야)의 상담창구를 통합했다.
개소식에는 성남지역 세무사회, 납세자보호위원회, 세정협의회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해 납세자들이 앞으로 국세신고안내센터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고안내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성 성남세무서장은 “성남지역 특성상 각종 국세 신고서 작성, 장려금 신청업무 등 납세 진입장벽이 높은 내방민원의 비중이 많다"며 "국세신고안내센터를 통해 관내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신고상담 등 질 좋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민원 업무의 통합으로 직원들의 고유 업무 집중도도 향상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