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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경기체고) 회장기 전국사격 우승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 금메달 획득
전날 공기소총 은메달 이어 메달 추가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 인천 미추홀구청 정상

 

김지은(경기체고)이 제3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은은 25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6.9점을 쏴 김태희(서울 태릉고·443.6점)와 최예린(충남 용남고·42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1,143점으로 공동 4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지은은 입사와 복사, 슬사에서 모두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기록을 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지은은 전날 열린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4.7점으로 김선자(광주체고·247.9점)에 이어 준우승한 데 이어 이날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일반 트랩에서는 배소영(의왕시체육회)이 95점을 기록해 엄소연(부산시청·99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3,391점으로 태릉고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수(인천체고 93개, 태릉고 103개)가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 미추홀구청이 1,878.5점으로 경기도청(1,875.9점)과 IBK기업은행(1,872.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개인전에서는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결선 점수 250점으로 이은서(우리은행·252.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873.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73.1점)을 세웠지만 울산여상(1,874.3점)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고 남고부 50m3자세 단체전 인천체고(3,365점)와 여고부 25m권총 개인전 김소희(인천 예일고·20점), 단체전 인천 예일고(1,659점)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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