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5일 남양주시 인공암벽장에서 경기도산악연맹과 공동으로 ‘2020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의 상생을 위한 교류전으로 선수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일반학생 등 자유롭게 팀을 이뤄 출전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이뤄 경기를 치루는 방식으로 도내 스포츠클라이밍선수 및 일반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됐으며, 참가 전 발열 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진행됐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25일 스포츠클라이밍 1차 대회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수영, 탁구, 볼링, 스포츠클라이밍 총 4개 종목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던 청소년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바라며 학생선수와 일반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종목단체의 주관으로 진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