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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셋값 변동률 -0.27% 올들어 최악

김포, 신도시 축소 여파 악재 작용
의왕시, 안양시 하락 주도일부 지역, 역전세난도 발생

경기지역 전셋값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신규입주단지로 이동하려는 수요의 기존 전세가 빠지지 않아 이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일부 지역에선 역전세난도 발생하고 있다.
11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하락했다.
매매가 변동률은 -0.09%, 신도시 -0.01%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재건축 단지들이 많은 과천시(-0.55%)와 광명시(-0.40%)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뒤를 이어 김포시도 0.47%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시는 지난해 5월 신도시 발표이후 한동안 상승세를 탔으나 올 6월 처음 계획과 달리 1/3로 축소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북변동의 경우 대림, 대우, 동남, 산호, 영풍 등 대부분의 아파트 시세가 5백만원 이상씩 하락했으며 영풍 48평의 경우 7백50만원 하락해 3억2천5백만~3억1천7백50만원이다.
그 외 수원시(-0.11%), 용인시(-0.10%), 의왕시(-0.09%)등에 매물이 쌓이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2%)과 평촌(0.00%)을 제외한 분당, 산본이 각각 -0.01~-0.06% 하락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0.27%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0.12%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서울에 비해 전세매물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시세하락폭도 컸다. 특히 신규 입주단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기존 전세가 빠지지 않자 매물가격을 낮추고 있지만 수요는 찾아보기 힘들다.
시별로는 의왕시(-0.95%), 안양시(-0.53%), 용인시(-0.53%)가 크게 하락했고 그 외 김포시(-0.21%), 의정부시(-0.17%), 남양주시(-0.13%)등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일산과 분당이 각각 -0.18%, -0.14%를 기록했다. 전세매물이 항상 귀했던 분당도 시장침체와 인접한 용인시 죽전지구 입주물량 과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32평형이 1천만원 하락한 1억5천만~1억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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