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가 과천시민회관 지하주차장 CCTV 시스템을 최근 교체하는 등 보강시설을 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과천시민회관은 고객들의 차량 주차 편의를 위해 지하 1층 9대, 지하 2층 7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CCTV가 2004년에 설치돼 조명밝기를 나타내는 화소가 낮아 차량들의 접촉사고와 도난방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시공사는 이런 단점을 시정하기 위해 최근 930만원을 투입, 기존 CCTV 시스템 화질을 43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높이는 한편 고화질 카메라 16대, 네트워크 영상 저장장치(NVR) 1대도 교체했다.
이근수 도시공사 사장은 “과천시민회관은 그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해 왔지만 지하주차장 CCTV 밝기가 낮아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었으나 최근 교체해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