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가 자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JW EV'(프로젝트 명)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이다.
지난 28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견된 JW EV는 일반 전기차량과 비슷한 휠을 장착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 제네시스 로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기차량의 공통점인 후면 머플러는 보이지 않았다.
JW EV는 2019 뉴욕오토쇼에서 제네시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민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SUV 경계에 서있는 크로스오버 형태 차량이다. JW EV의 플랫폼은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으로 차량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전기차는 사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며 국내 최고 수준인 350㎾h급 충전 기술을 적용해 800V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경우 20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JW EV를 내년 중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연간 2만2000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그리고 테슬라의 전기차들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