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 칠곡리에 위치한 공장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4/art_16040385922387_e84f1f.jpg)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소재 재산 약 386억원 규모, 총 119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공매 물건 중 눈여겨볼 만한 물건은 화성시 송산면 칠곡리에 위치한 공장이다. 장용지 2723㎡, 건물 362㎡, 도로 193㎡, 미등기건물 163.86㎡, 기계기구 3식으로 이뤄져있다.
감정가는 14억2295만2000원이나,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80%에 불과한 11억3836만2000원으로 알려졌다. 송산중학교 남서측에 위치하며 주위엔 공장, 농경지, 임야 및 농가주택 등이 있다.
기계기구는 일괄매각하며 인수시점상태로 인도하는 조건이다. 평가일 기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사용 중이니 사전 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한 근린생활시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4/art_16040385936948_57f9c0.jpg)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한 근린생활시설은 대지 12.84㎡, 건물 48㎡로 감정가 7억원의 절반에 불과한 3억5000만원에 매각된다.
화성시청 서측에 존재하며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을 끼고 있다. 단 임차인이 신고된 내용은 없고 공실이다.
과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임야 587.5㎡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감정가 5억7340만원 그대로 판매된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 임야 400㎡, 임야 2만8259㎡, 임야 7842㎡, 789㎡ 등도 감정가 그대로 189억8014만4663원에 판매된다. 주택사업지 개발을 위한 형질변경 중 공사 중단된 상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를 제출하고 입찰보증금을 내면 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