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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1 어촌뉴딜300 선정 총력전

하리항 등 4곳 공모 신청...12월 결정

 인천시 강화군이 낙후된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어촌뉴딜300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어촌뉴딜은 전국 300개의 어촌 어항에 약 3조 원을 투입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 개발을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이다. 11월 평가를 거쳐 12월 중 2021년사업 대상지 60곳이 선정된다.

 

군은 어촌뉴딜300사업에 지난 2019년 후포항이 선정돼 사업비 87억 원에 이어 올해는 황산도항과 창후항이 선정되면서 165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현재 내년 공모사업 대상지로 하리항, 초지항, 장곳항, 아차도항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어촌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어촌, 관광, 디자인, 도시계획 등 수준 높은 계획을 수립해 서면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들로 현장 평가에 대비하는 등 선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의 항·포구는 한강하구의 풍부한 어족 자원에도 접경지역에 속해 매우 낙후되고 소외돼 왔다”며 “어촌의 정주여건 강화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선정된 후포항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공정률 65%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창후항, 황산도항의 경우 지난 2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의 법적 추진체계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분리해 발주하며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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