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베어스타운과 8대 분야 체험학습 생존 수영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배형진 베어스타운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어스타운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교육지원청은 베어스타운으로부터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생존 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전문 강사를 제공받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8대 분야 체험학습, 스키, 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 전반에 관한 지원 및 교류 ▲양 기관 상호 교류와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초등 생존 수영 교육이 이론 교육으로만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협약은 2021년 3~4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실습 형태로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시설과 강사진을 제공하여 체험 학습의 어려움에 숨통을 트게 하는 협약이 될 전망이다.
베어스타운 배형진 본부장은 “베어스타운은 포천 지역 유일한 스키장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자신들의 사업장을 기꺼이 제공해주시는 지역의 사업가 분들에게 교육 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성의가 헛되지 않도록 훌륭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