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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어린이극 '나무의 아이' 14일 무대에

 학산어린이극 ‘나무의 아이’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4시 학산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됐던 학산어린이극이 재개되면서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올해 상반기 학산어린이극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작품은 ‘목도령과 대홍수’라는 한국 홍수 설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해석, 세상에서 버림받은 붙박이 나무아빠와 외톨이 나무도령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첫 여행기를 그려냈다. 여기에 거문고와 대금 등의 국악기를 라이브 연주로 다루며 연주자와 배우의 경계를 넘나드는 액터뮤지션의 출연과 함께 인형극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학산소극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운영하며, 방역수칙에 따라 30석 제한으로 객석을 받는다. 어린이 공연인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힘든 순간 아빠와 아이가 서로 의지하고 소통하며 힘을 주는 이야기인 어린이 음악극을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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