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위치한 ㈜엔텍에는 소득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희망하는 박현묘 대표가 있다.
(주)엔텍은 지속 가능한 특허공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건설업체로 기술 나눔,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묘 대표는 “(주)엔텍의 나눔에 대한 철학은 기업명에서도 찾을 수 있다”며 “나누기 위해 돈을 벌고 있으므로 수익이 커지는 만큼 소득에 대해 최대한 나누고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지난 2018년 창업하며 ‘나눔 테크놀로지’의 약어인 ‘엔텍’을 사명으로 선택한 이유로 수익을 나누겠다는 창업 철학을 꼽았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기도 했다는 그는 “공부를 하기 힘든 환경의 학생들이나, 독거노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에게 더욱 마음이 간다”며 이전에도 종교시설이나 봉담읍사무소 지정 기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대구광역시의 생활 치료센터 세 곳의 운영과 방역을 맡았던 인연을 계기로 박현묘 대표는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한 기부처를 찾게 됐다고 소개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꾼다는 박현묘 대표.
그는 “또 다른 베풂으로 나눔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