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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못막는 야구 꿈나무들의 열정

'2020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막
코로나19속 철저한 방역 속 24개 팀 출전
경기신문 최선욱 대표 "훌륭한 야구선수이자 야구인으로 성장하는 발판 되길"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0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 1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4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총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경기장 내 최소한의 인원만을 남기고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 팀 씩 16개 팀과 초등부 8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3위까지 모든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각 부별 경기는 1시간 10분을 기준으로 초등부 6회(콜드게임 없음)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탑동 1구장에서 진행된 초등부 경기는 일산 현산초와 성남 희망대초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 팀이 경쟁을 펼친 끝에 의왕 부곡초와 청주 석교초가 결승에 올랐다.

 

15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접전 끝에 부곡초가 석교초를 6-5의 점수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시작한 유소년 연식부 경기는 동탄 나이츠과 라이징스타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 팀이 경합했다. 15일 오후 2시 결승전을 치른 결과 수지 타이거즈가 위너스을 3-2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어 유소년부 티볼부문은 오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오전 9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8개 팀이 겨뤄 오는 22일 우승팀을 가린다.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각자 지닌 기량을 맘껏 발휘해 커서도 오래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야구가 활성화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이 대회에서 풀길 바란다”며 “경기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먼 훗날 훌륭한 야구선수이자 야구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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