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북부지역(하점면·양사면·송해면) 관광 활성화 제안을 다음달 11일까지 공모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강화를 찾는 관광객 수가 연간 1000만 명을 넘고 있으나 대부분이 길상면, 화도면 등 남부지역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북부지역 관광활성화 제안 공모를 통해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 이곳만의 독특한 역사와 스토리를 발굴하고 핵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인력 양성, 홍보 마케팅 및 관광상품화 지원 등을 집중함으로써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1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신청서식을 작성해 군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군수표창과 함께 최우수상(1건) 100만 원, 우수상(2건) 각 50만 원, 장려상(3건)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심사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032-930-376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