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영상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7638293207_fcb162.jpg)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대표적인 우리나라 기업설명회(IR) 행사인 ‘2020 외국인 투자주간(IKW 2020)’에 참가, 해외 잠재투자자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경제청은 지역중점산업 포럼, 온라인홍보관 운영, 투자유치상담회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바이오메디컬시티 인천’이라는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전략과 강점,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 국에 방송되고 유튜브를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관심 있는 10여 개 기업·기관과의 잠재투자가 미팅도 진행했다. 이 가운데 공동투자유치협의체 구성·운영 협약을 체결한 인천항만공사와의 공동미팅을 통해 싱가포르 글로벌 부동산펀드사의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관심을 높였다.
또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우시 소재 바이오클러스터인 ‘I·Campus’와의 네트워크도 확보, 향후 두 기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 및 벤치마킹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목표의 83%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 앞으로 다양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인천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