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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징수 활동에 불만 갖고 난동 부린 50대 남성 경찰에 체포

세금 체납된 토지 공매절차 진행 예정에 시청 항의 방문
민원 상담 중 책상 위 흉기 꺼내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세금 체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시청 담당 부서를 찾아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됐다.

 

20일 오전 11시 30분쯤 A씨(56)가 용인시청 징수과를 찾아 재산세 체납에 대한 징수 방침에 항의하던 도중 흉기를 꺼내 협박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경찰에 연행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재산세 체납 통보와 징수 절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시청을 찾아 항의방문 했다.

 

시는 체납이 장기화되자 오는 23일 A씨 소유 토지에 대해 공매 절차 진행을 준비 중이었다.

 

체납 규모는 약 1,100만원 수준으로 A씨는 과거에도 세금 체납 해결을 독려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을 제기하던 A씨는 감정이 격해지자 가방 안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책상 위에 꺼내 항의 수위를 높이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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