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흐림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1℃
  • 흐림고창 27.6℃
  • 흐림제주 28.1℃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6℃
  • 흐림강진군 26.0℃
  • 구름많음경주시 25.5℃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용인시, 올 한해 자전거 보험으로 시민 185명 혜택 받아

2016년 최초 가입 후 올해 10월까지 총 760명, 7억 7100만원 지급

 

용인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5명의 시민이 자전거보험을 통해 1억 2500여 만원을 지급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한 사고나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시민들이 최소한이나마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내년 3월 10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으로는 자전거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사고로 3~100%의 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최고 1,000만원을 지급받는다.

 

아울러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진단을 받은 경우 16만원~48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4주 이상의 진단과 6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는 입원위로금 15만원이 지급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DB손해보험 콜센터(1899-7751)로 접수하면 된다.

 

청구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며, 후유장해가 있을 때는 장해 판정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 자전거보험에 대한 내용을 알지 못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가 마련한 보험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