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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인일자리 80만개로 확대…23일부터 신청 접수

 

정부가 2021년 노인 일자리 80만개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 도입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올해 74만개에서 내년 80만개로 6만개가량 확대했다. 이는 지난 1955년부터 1963년까지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세대로 진입하며 급격화 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규모를 늘렸다.

 

모집 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시장형 사업단으로 사업별로 만 60세나 65세 이상이면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익활동은 59만명 모집하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거나(老老케어) 보육시설 봉사, 공공의료 복지시설 봉사 등으로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9000원을 받는다.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재능나눔 사업은 노인의 재능(자격, 경력) 활용한 상담안내, 학습지도 등으로 만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1만5000명을 모집해 월평균 10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1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돌봄 지원, 장기요양서비스 업무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4만5000개로 만 65세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당 9000원씩 월평균 60시간 활동하게 된다.

 

민간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시장형 사업단과 취업알선형, 시니어 인턴십, 고령자 친화기업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민간 일자리는 최저임금을 준수하면서 근로계약 등에 따라 활동 시간과 보수 등이 결정된다.

 

한편 참여 신청은 23일부터 온라인 누리집과 방문 신청 접수로 할 수 있다. 홈페이지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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