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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론축구단 창단식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교류 위한 드론축구단 창단
각계 각층 후원으로 선수단 구성

 

용인시 지역 내 장애인으로 구성된 ‘용인시장애인드론축구단’ 창단식이 23일 열렸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상상그이상 용인시장애인드론축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지역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장애인드론축구단의 팀명은 ‘상상그이상’으로, 단장은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태 센터장이 임명됐다. 선수는 7명으로 시작한다.

 

드론축구 경기는 보호장비로 둘러쌓인 드론을 활용해 축구경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에 약 300개 팀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장애인드론축구단은 올해 팀을 구성하고 내년에 전국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협동조합을 설립해 용인시의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선수로 등록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김정태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됐다”며 “드론축구단은 단순한 경기 참여에서 나아가 드론에 대한 기술교육과 협력을 통해 일자리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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