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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데이터 분석해 생활안전 위험지역 106곳 발굴해 위험요인 제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간 사고발생 데이터를 촘촘히 분석, 교통사고와 수난‧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 106곳을 발굴해 선제적 위험요인 제거에 나선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도내 35개 소방서와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본부는 최근 5년간 소방활동 데이터(구조‧구급활동정보시스템)를 이용해 사고빈도와 장소별로 분석한 뒤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가 빈번한 도내 생활안전 위험지역 106곳을 발굴했다.

 

도로가 62곳으로 가장 많고, 호수‧저수지 23곳, 산악 9곳, 유원지 3곳, 경사로 1곳, 축대 등 기타 8곳 등이다.

 

이들 위험지역에서는 5년간 총 1256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해 38명이 목숨을 잃고 784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고 위험지역 51곳을 따로 추려내 22곳의 개선을 완료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내 생활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으로 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고위험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전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 소방재난본부의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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