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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보건소 비대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호평'

 인천시 강화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3차 유행의 조짐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군보건소와 26개 보건지소·진료소 담당 방문간호사들이 건강 상담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집을 방문해 만성질환관리와 어르신에 맞는 영양, 운동 등의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2200여 명의 어르신·취약계층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봄부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전담인력 6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65세 이상 기저질환 홀몸노인과 75세 이상 노인 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만성질환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재가 암환자를 위한 영양죽 등 건강관리용품과 코로나19 방역물품, 홍보물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의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노인들의 만성질환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희망자에 한해 최소한의 접촉을 통한 기초건강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 맞춰 내년부터는 블루투스 건강측정 기구, 스마트폰 등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비대면 사업 모형을 개발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930-4032,40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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