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선관위는 국민의힘 소속 임종훈 포천시의원이 지인에게 ‘관광업체 무료입장권’을 배부한 사건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임종훈 의원은 무료입장권 10여 장을 포천시민인 A씨에게 전달했다.
이는 A씨가 임 의원에게 입장권을 받은 기념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민이 먼저 무료입장권을 요청해 와 전달한 것이다”라며 “전달하면서 포천시민들이 아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외부인들에게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을 행위를 한 것은 본인의 불찰”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