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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장, 고농도 시기 도로 미세먼지 실태 점검

 

“건설신도시 등 각종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잡아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일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설치된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등 지정된 회천남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도로재비산먼지는 도로에 쌓여있다가 차량 주행 등으로 인해 날리는 먼지로, 2017년 기준으로 전국 초미세먼지(PM2.5) 총 배출량(9만 1731t)의 약 8%를 차지한다.

 

집중관리도로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 평시대비 청소 주기 확대, 먼지 사전제거 등 저감 조치를 시행하며, 올해 도로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33개 구간 측정결과 청소 전보다 도로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31.3%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시는 고농도 우심지역, 취약계층 이용 빈도, 차량 통행량을 고려하여 옥정신도시 도시계획도로(회천남로), 덕정지구 도시계획도로, 고읍지구 도시계획도로, 오산삼거리 등 4개 구간, 32.6㎞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시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의 도로 청소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며, 미세먼지 위기경보(주의·경계) 발령 시에는 일 3회, 위기경보(심각) 발령 시에는 일 4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양주시는 지난 해 미세먼지 저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미세먼지 저감 현장확인과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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