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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함께하는 수원매탄 단지형 공공리모델링, 8일 입주

 

 

LH는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결합한 수원매탄 단지형 공공리모델링 시범사업 입주를 8일 개시했다.

 

공공리모델링사업은 도심 내 노후주택을 공공기관이 매입해 1~2인용 소형주택으로 재건축한 후 청년,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지금까지는 1개동을 대상으로 개별 신축하는 소규모로 진행했으나,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는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돼 주변 노후주택과 함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된 바 있다.

 

이에 LH는 2017년도부터 노후주택을 순차적으로 총 13필지를 매입 후 단지형 공공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계획해 지난해 착공을 시작했고, 지난 8월 건설공사를 완료했다.

 

지상 5층, 8개동 규모의 건물에는 내년 초까지 청년형 123가구(전용 19㎡), 고령자 33가구(전용 20㎡), 실버케어서비스 업종을 포함한 청년창업공간 21개소 및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가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은 생활SOC, 일터 및 주거가 어우러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다.

 

커뮤니티 지원시설은 LH가 10년간 무상으로 수원시에 제공하고 동 시설의 운영 및 관리는 수원시가 담당하는 구조다.

 

건축물 외관은 백색 외장재를 기본으로 흑벽돌을 포인트로 사용하여 차별성을 부여하고, 은은한 야간 조명을 가미했다.

 

내부는 맞벽건축을 통한 공용홀에 4곳의 쉼터를 반영해 일반 다세대주택과 구별되는 내외부 디자인을 적용했다.

 

LH는 이번 시범사업 입주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입주자와 청년창업가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함께 돌봄시설에는 교육용 테블릿, 아동도서 및 환경미화 용품을 기증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내년 초까지 모든 시설이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이곳은 청년층이 모여들고, 어린이들과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받는 사람중심의 휴먼시티,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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