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모습 (사진=용인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4926623902_ee25f8.jpg)
용인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노조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지난 8일 열린 체결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 교섭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시와 노조 측은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례의 본교섭 등을 포함해 총 18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이 결과 30개 안건을 논의하고 정액급식비 인상, 호봉체계 통일, 휴직자 처우 및 유급병가제도 개선 등 17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최 지부장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공무직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서로가 양보하는 교섭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