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7개 기관단체가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10일 강화읍에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강화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5642836165_853967.jpg)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은 10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읍 이장단 등 7개 단체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김 200상자, 라면 200상자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강화읍분회(회장 이태석), 강화읍이장단(단장 김상배), 강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봉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임순), 체육진흥후원회(회장 김수용),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차대성)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합심해 물품을 마련했다.
이 물품들은 기초수급, 차상위, 위기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고루 배부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상배 이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소외계층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해였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는데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읍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주민들의 온정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신 강화읍 기간단체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함께 사는 따듯한 강화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