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대면 서비스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인데도 근무 여건과 고용안정성 취약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종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직무향상 교육 ▲취업 관련 정보 제공 ▲권익침해 등에 대한 상담 등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와 역량 강화 등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계획 수립 후 내년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내년 5월부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