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최근 군포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계인에게 화재예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에서는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발생건수가 139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5%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36%), 기계적 요인(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관내 126단지 709동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실태 전수조사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119소방안전패트롤 집중 단속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판 배부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위험 요소 제거와 예방활동 등 공동주택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