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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사업 실적 '전국 1위'

내년에 지원금액.대상 업체 확대 계획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2020년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으로 52개 업체에 14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역신보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재단이 올해 취급한 34억 원의 4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은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과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 등을 대상으로 재기지원 가능성을 평가,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인천신보는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으로 총 93개 업체에 24억 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해당 기업에 무료로 재기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는 등 재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으로 지원받은 업체 중 이미 2곳이 대출금을 전액 상환했으며 폐업율은 4.3%(4개 업체), 부실율은 1.1%(1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올해보다 6억 원 증가한 2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신규기업뿐 아니라 기존에 지원받은 업체 중에서도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상에 포함,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단순 보증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지원 측면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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