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5168430634_143770.jpg)
인천과 경기 수원에서 출발하는 KTX 직결사업이 연내 착공된다.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올해 안에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고속교통서비스 확충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돼 연내 착공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수원발 KTX는 직결사업은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수서고속철도(SRT)가 다니는 수도권고속철도의 지제역을 잇는 방식으로 연결된다.
2024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수원~부산과 수원~목포 구간을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772억원이 투입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인천·안산·화성지역에 KTX 열차가 직결 운행된다.
총 사업비는 4238억원이며, 공사 완료 시 송도~부산 간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 송도~목포 간 약 2시간 10분 소요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 사업으로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창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이 목표다. 총사업비 2조5789억원을 투입해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