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감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1일 수도권 환경감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5개 환경감시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은 집중 감시반 편성·운영, 민·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수도권 지역 내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강유역환경청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과학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과다배출 사업장을 집중점검하고, 적발된 사업장 등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 밀집지역의 폐목재 불법소각 등 민원 반복 발생지역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환경감시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