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최근 시장실에서 올 한해 코로나19에 맞서 적극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1개 단체와 개인 1명, 종사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최소한 인원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체부문 표창은 ㈜농업회사법인 신금(대표 박형완)이 수상했고, 후원자 개인 부문은 오정란씨(이즈치과), 종사자 부문은 김가영 사회복지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부문 표창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신금은 2012년 1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생계비 결원후원을 맺어 매월 평균 30만원을 9년째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신금은 지금까지 총 3300만 원을 후원했고 이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공이 컸다.
개인부문 수상자 오정란씨는 2012년부터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총 103회, 2천 6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
김가영 사회복지사는 2016년 5월 입사해 현재까지 다양한 복지사업을 담당하면서 지역 내 소외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후원자 및 종사자분들의 아낌없는 봉사 정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온정 가득한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