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을 돌아본다면.
지난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우리 시는 전철7호선 연장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실히 수행하고,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국도 43호선 확·포장공사, 신읍동 중앙로 전주 지중화를 완료하는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0년 사업 중에 자랑할 만한 것이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고용복지센터 개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을 추진했다.
포천 관광의 상징인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한탄강 생태관광지 종합 개발, 백운계곡 명소화, 광암이벽 유적지 조성 등을 완료했다.
여기에 포천형 인재육성을 위해 포천시교육재단을 정식 출범하고, 고등학교 1학년 교육비 지원과 무상교복 지원, 선단도서관 건립, 아이사랑놀이터 설치,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등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포천시 도시 브랜드를 새로 지정했는데.

포천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기반으로, 평화와 포용, 소통을 위해 손을 잡은 네 사람과 사랑을 의미한다.
2021년 시정 목표가 있다면.
올해는 민선 7기를 완성해야 하는 해이다. 따라서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 시티, 관광·문화 휴양의 도시,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함께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마지막으로 포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를 비롯한 1000여 공직자들은 시민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내고, 시민이 희망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민가의(與民可矣·시민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를 실천하며, 새로운 포천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으로 남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겠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