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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방' 논란 BJ땡초, 채널도 영구정지

BJ땡초, 지적장애 여성 '벗방' 진행 논란
경찰 내사 후 긴급체포 "강제추행 외 추가범행 수사"

지적 장애 여성의 옷을 벗기는 이른바 '벗방'을 진행한 BJ땡초의 아프리카TV 채널이 영구정지 조치됐다.

 

7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BJ땡초 채널은 전날 오후5시50분쯤부터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방송국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채널 영구정지 사유로 아프리카TV 측은 '미풍양속 위배'를 들었다. 그러면서 '위법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보편적 사회질서를 해치거나 도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J땡초는 앞으로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앞서 BJ땡초는 지적장애 여성을 성추행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땡초 지적장애3급 데리고 벗방'이라는 제목의 고발성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BJ땡초가 지적 장애 여성 A씨를 이용해 온라인 방송에서 얻은 수익을 나눠주지 않고 각종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커지자, BJ땡초는 해명 방송을 통해 A씨와 연인 사이라며 강제로 벗방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범행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내사에 착수한 뒤 BJ땡초의 신원과 소재를 확인해 체포했다.

 

경찰은 "강제추행 외에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등에 대해서도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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