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지역 기업 및 단체의 기부가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한국생활폐기물협회 포천시지회에서 성금 800만 원, ㈔한국나눔연맹(구 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라면 500박스, ㈜꽃샘식품에서 50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을 코로나19 극복과 한파취약계층을 위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또한, 영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한파취약계층 50가구에 무릎담요, 목도리, 방한마크스 등의 겨울용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안전예방 안내와 안부 등을 확인했다.

나눔은 지난 7일에도 계속됐다. 군내면 소재 성한환경산업에서 600만 원 상당의 온수매트를 전달했는가 하면 한국기독교실업인회(이하 CBMC) 포천지회 이윤성 회원이 성금 500만 원을 포천시에 기탁한 것이다.

이밖에도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쳤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포천시에는 따뜻한 나눔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2021년 신축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