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3건을 포함한 447억원 규모, 37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14건 포함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기흥파크뷰', 의왕시 월암동 '벨라리치' 등이 각각 4억4000만원, 3억3500만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단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3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