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정방침은 무엇인가.
올해 시정 방향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K-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고 빈틈없는 감염병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생활인프라구축·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등 현재 우리 시에 닥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 적극적인 세입확충과 외부재원 확보로 재정투자를 과감히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강력하고 촘촘한 세출구조 조정과 지출관리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 사후관리 철저 등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놓치지 않겠다.
광주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은.
각종 규제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페어로드 조성 사업과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비롯한 길 조성 프로젝트를 신성장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그리고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핵심 3대 과제로 선정하고 도시재생뉴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사업,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민자 포함, 총 1100여 억원을 투입해 광주형 그린뉴딜을 완성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광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은.
우리 시의 최대 현안과제는 교통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설치, 광주 TG 교차로 개선, 신현리 우회도로 신설, 회덕~직동 순환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분산하고 경안동 제2공영 주차장, 엄미리 공영차고지, 경안·곤지암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주거 밀집지 주차 문제와 교통체증을 동시에 해결해 나갈 것이다.
특히,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조기 추진, 위례~신사선 연장 등 철도중심 광역교통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광주시 철도시대를 열고 제2의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 100% 공영제, 천원택시 운영,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약자 배려도 세심하게 챙기겠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