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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2021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국내 문화계에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12일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만한 화제작부터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기는 해설음악회와 가족관객을 위한 키즈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12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공연은 하반기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 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5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두다멜(7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 필하모니아(9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0월)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쉽게 취소됐던 2020년 최고 기대작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포르테피아노 스페셜리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첫 내한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3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와 아르미다 콰르텟(9월),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트테너 다미앙 귀용(11월),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12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 무지치(12월) 등이 공연한다.

 

개관 시즌 화제작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두 번째 초청 무대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또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디바 조수미가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이 무지치와 만나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최수열과 김성현의 해설음악회 토요스테이지(5회),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이끄는 마티네 콘서트(4회), 오페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2회), 러시아 낭만음악의 거장 라흐마니노프 주제의 작곡가 시리즈(2회), 디즈니 명작을 영상과 노래, 풀오케스트라로 즐기는 디즈인 인 콘서트(8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계획이며 세부 사항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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