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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171명 확진, BTJ열방센터발 대규모 확산 우려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1명 발생했다. 도내 BTJ열방센터 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데다 타 교회로까지 옮겨지고 있어 대규모 확산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1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7605명을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다소 확진자는 줄었지만 도내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가족간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전국은 이날 5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 연속 5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은 다소 누그러들은 모양세다. 그러나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이 검사를 하지 않은 채 전국적으로 퍼져 있어 또 다시 확진자 숫자가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산시 한 교습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한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교사 1명과 학생 7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들의 가족 7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안산시는 해당 교습소를 폐쇄조치 한 후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교습소는 교사 1명과 학생 19명이 다니며, 음성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수원 군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육군 군무원 1명과 상근예비역 병사 1명으로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수정구 한 소규모 교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2명이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교회 신도 1명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목사 부부와 다른 신도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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