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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용인시, 인구 110만 초과 전망

올해 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지난 11년간 전출 보다 전입 많아
'2020년 숫자로 보는 용인시의 인구변화' 보고서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 수립

 

특례시가 된 용인시의 올해 인구가 1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용인시는 인구구조와 이동 추이, 결혼과 출산에 따른 통계, 미래 인구 추계 등의 변화 분석 결과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용인시민의 인구 변화 양상을 나타낸 ‘2020년 숫자로 보는 용인시의 인구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용인은 전출보다 전입 인구가 많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2019년의 경우 15세 미만의 아이를 둔 25세부터 39세 사이의 부부가 5만3559명이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고, 용인시의 내국인 인구는 지난 2005년에서 2019년까지 무려 52.8%가 증가했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29%, 기흥구는 94.3%, 수지구는 35.6%가 늘어났고,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은 기흥구 동백동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비율을 살펴보면 35세부터 54세 구간이 35.4%(37만4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25세부터 34세 청년인구는 전체의 11.9%인 12만585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65세 이상이 12.6%(12만3817명), 57세부터 65세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10.8%(11만명) 순이었고,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비율은 6.4%인 6만7627명이다.

 

또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는 생산가능인구(15세∼64세)는 75만9667명으로 전체인구의 71.7%로,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결혼과 출산을 비롯한 사망, 고령화 등 사회문화적 요인에 따른 인구변화 추이도 함께 분석해 향후 아동과 가족, 노인 대상의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보고서를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중심의 일류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용인통계 홈페이지(www.yongin.go.kr/est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용인시 내국인 인구수는 107만4176명, 외국인을 포함하면 109만908명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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