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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본부 14대 의장에 김연풍, 사무처장에 민한기 당선

당선자들의 임기는 3년
오는 2월 말 취임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 갈 한국노총 경기본부 제 14대 의장과 사무처장에 김연풍씨와 민한기씨가 각각 당선됐다.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15일 정기선거인대회에서 총 896명의 선거인단 표 중 단독출마한 김연풍-민한기 후보조가 755표를 얻어 제14대 의장과 사무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로 실시됐다.

 

김연풍-민한기 후보조는 선거기간 중 ▲조직력 확대·강화 우선 ▲현장 속으로 '더 가까이' ▲가자! 1300만 도민 속으로 ▲노동권 사수와 사회양극화 해소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장 당선인은 "국가적 경제난과 이른바 시대적 개혁을 빙자한 정권과 자본의 노동조합 및 노동자 죽이기 책동에 대한 만반의 대비책을 하루빨리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단결력과 투쟁력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조직확대와 노동가족의 더 큰 권익신장을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자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월 말 취임식을 갖고 한국노총 경기본부를 이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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