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3일 오후 3시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 ‘다’지역구(동부권·시내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가슴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안성이 키운 최호섭이 이제 안성 전체의 발전으로 그 은혜를 갚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성1동 출신으로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점을 강조하며 “안성천의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이 되듯, 안성 발전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현장 중심 정치’로 규정했다.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44회 개최 ▲163건 민원 해결 ▲경로당 보수·농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공도 스마트IC 및 GTX 철도 정책 제안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화려한 말이 아니라 결과로 말해야 한다”며 “검증된 추진력을 동부권과 시내권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안성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그는 ‘동부권·시내권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15만 시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3대 신도시 전략’이다. ▲동신산단 소부장 신도시 조성 ▲반도체 신도시 연계 전략 ▲서울–세종 고속도로 기반 하이웨이 신도시 구축 등을 통해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형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안성1·2동은 구도심 재생과 상권 부활을 통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고, 보개·금광은 관광과 농업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운·일죽·죽산·삼죽은 물류·산업 및 스마트 농업 특화지구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역구가 바뀐다고 진심이 바뀌지 않는다”며 “편안한 길 대신 책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 3대 신도시, 구도심 활성화, 동부권 교육 인프라 확충, 호수관광지 주변 규제 완화 등 설계는 이미 마쳤다”며 “이제는 강력하게 실행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현직 의회 운영위원장이 동부권·시내권을 무대로 전환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