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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용유 무의 둘레길 연계방안 모색

인천경제청, 오는 8월까지 일정으로 용역 착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영종과 용유, 무의도 둘레길 연결방안이 모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영종 둘레길 코스를 선정하기 위한 ‘영종권역 역사·문화길 노선 선정 및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등에 비해 차별화된 공간이 부족한 영종에 관광자원을 최대한 발굴,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취지다.

 

연구용역은 먼저 영종권역의 기상·지형·지질 등 자연환경, 마을형성과 변천과정 등 인문환경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둘레길·종주길 코스를 선정한다. 또 이에 적합한 생태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특히 기존 26개 코스의 둘레·종주길과의 정합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최근 개발이 완료된 용유-무의 둘레길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 통합적이며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한남산맥의 정기를 잇는 녹색종주길 10개 코스, 60Km와 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16개 코스, 141Km의 둘레길이 마련돼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둘레길 네트워킹(연계성)이 조성된다.

 

문현보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영종의 자연경관과 인문환경 및 천혜 자원을 바탕으로 산악지형과 바다 풍광을 품은 지역밀착형 둘레 종주길 노선 개발이 목표”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둘레길 노선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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