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전자상거래활용 진출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연간 전체 사업 예산은 400억원 규모로 7000여개사를 지원한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직접수출, 수출대행, 전문인력 양성, 온라인 전시회 등 세부사업을 기업 상황별로 맞춤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대행 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판매 경험이 풍부한 수행 전문기업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행 전문기업 15개사와 참여기업 2500개사를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글로벌쇼핑몰 입점 교육과 컨설팅, 테스트마케팅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직접수출 사업은 참여기업 총 1000개사를 수행 전문기관 5개사와 매칭해 지원한다.
해외에서 시장성이 검증된 중소기업의 자사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5개사를 지원한다. 의료, 화장품 등 5대 소비재 중심으로, 올해는 콘텐츠 및 의료․헬스케어 등 유망 서비스 분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자사몰 고도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DB 구축 등 IT 인프라 분야를 지원한다.
이밖에 한류와 현지쇼핑 특수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신규로 지원하고,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하고 바이어와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사업별 개별공고가 시작되며, 고비즈코리아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할 수 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전자상거래활용 진출지원 사업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