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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3차 협력 업체까지 자금지원·컨설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관내 쌍용자동차 협력 업체에 대해 상담, 자금지원, 컨설팅 등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지난해 관내 주요 1차 협력 업체에 대해 기업 정밀진단 등을 실시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달 쌍용자동차의 자율구조조정 실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고 및 재난 발생시 가동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활용해, 연계 피해를 입은 2, 3차 협력 소규모 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쌍용자동차 협력 기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수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지원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 만기연장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경영애로 타개를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진로제시 컨설팅을 무료 실시하는 등 자금 뿐만이 아니라 전방위적인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평택, 화성, 오산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협력 기업은 최근 쌍용자동차의 매각협상 결렬 등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겹쳐 그 어떤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쌍용자동차는 지역 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으로, 신속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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