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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FC 축구클럽 교통사고 사망자, 남양주로 ‘이송중’

경상자 4명도 오늘중 희망지로 이송
남양주시·교육지원청,사고대책본부 가동… 다각적 지원사항 검토

남양주시는 지난 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남양주FC 축구클럽 교통사고와 관련해 3일 오후 2시 현재, 숨진 학생의 시신을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남양주한양병원으로 이송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학생은 진주시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며, 2주간 경과를 지켜본 후 이송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상자 4명은 오늘중으로 본인과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귀가할 예정에 있다. 나머지 25명은 귀가한 상태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사고 수습지원을 위해 지난 2일 손연희 시민안전관 등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같은 날 진주시 소재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조 시장은 학부모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의료진으로부터 수술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청군 소재 선비문화원으로 이동해 대기 중인 30여 명의 학부모들을 만나 사고 수습과정과 행정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남양주시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시에서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도 2일부터 현장을 방문, 교육지원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부상을 입은 학생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낮 12시 39분경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도로를 달리던 남양주FC 축구클럽 전세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축구클럽 중학생 1명이 숨지고 운전기사와 코치, 학생 등 30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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