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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13명 추가 확진 닷새째 100명대 유지

누적 2만563명 기록… 안산 인테리어업 관련 30명 쏟아져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113명 추가로 발생해 2만563명이 누적됐다. 도내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각별한 위생방역과 주의가 요구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09명, 해외 유입 4명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2일 111명에 이어 닷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안산 인테리어업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지난 2일 도배업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닷새간 연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까지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의식저하를 겪은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도매업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에서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과천, 안양, 남양주 등 26명이 됐다.

 

지난달 23일 안산에서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지난달 24∼29일 8명이 추가로 나왔고, 지난 2일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안양 모 사우나에서 2명이 더 감염되는 등 사우나를 통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 제조업 관련해서도 3명이 더 확진돼 누적자는 55명이다. 부천시에서도 가족 간 감염자를 포함해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2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985곳 가운데 48.5%인 478곳을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5.9%인 7곳,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7곳 가운데 36곳이 찼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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