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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기질 개선사업에 전력투구한다

인천시, '푸른 하늘, 청정도시 인천' 조성 총력
미세먼지 농도 해마다 줄어...지난해 수도권 3개 시도 중 '최저'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올해도 저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내용의 ‘인천형 맞춤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두 7개 분야, 66개 세부 사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4년 17㎍/㎥, 2030년에 1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19㎍/㎥를 기록하며 수도권 3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시는 올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인천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감축 유도 ▲항만, 공항 미세먼지 관리 ▲도로 비산먼지 제거사업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주말, 휴일을 제외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과 타시·도 차량의 인천시 진입이 금지되며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율개선 참여 및 사업장 감시가 강화된다.

 

또 대기총량사업장 오염물질의 90% 가량을 배출하는 발전, 정유 10개 사와 ‘블루스카이협의회’ 운영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원의 23%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취약지역 중점관리도로 총연장 23만2078km를 대상으로 분진 흡입 차량 운행을 기존 9대에서 10대로 확대하고,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등에 258억여 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밖에 주민들의 악취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올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민체감형 악취 관리정책을 도입할 방침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올해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기질 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푸른 하늘, 청정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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