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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합창단, 조익현 신임지휘자 임용…“합창음악 아름다움 전할 것”

조익현 지휘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천서 재직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합창음악의 중심”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용인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조익현 지휘자를 최종 임용했다.

 

16일 용인문화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용인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조익현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전공)와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UNT)에서 총장상을 수상하며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했다. 더불어 협성대학교와 장신대학교 합창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익현 지휘자는 “합창음악의 본질은 ‘들음’에 있다”고 강조하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려하는 것이 합창음악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합창음악을 통해 용인시민들에게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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