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사진=용인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8/art_16139820482828_4411e0.jpg)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남사읍 승격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사읍은 지난 19일 용인시 조례 개정에 따라 면에서 읍으로 승격됐다.
면에서 읍 승격 기준은 지방자치법 제7조에 따라 인구 2만명이 충족돼야 한다.
남사면읍 지난 6월 기준 인구 2만 3000여 명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이미 기준을 충족했다.
읍 승격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 7만300여 명의 서명을 얻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신청을 한 후 12월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읍으로 승격되면 늘어난 인구수나 도시화에 맞춰 조직과 인원을 확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시의장을 비롯해 읍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만 3000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읍 승격이 이뤄져 기쁘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남사읍 주민들에게 교육, 환경, 복지 등 다방면에서 읍에 걸맞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